#《나를찾아떠나는영화여행》 세번째 모임 안내.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서시는 28년의 짦은 삶을 살았던 시인 윤동주의 시 중
가장 많이 즐겨 낭독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일 것입니다.
민족의 비애를 젊은 가슴에 안고 살았던
윤동주(尹東柱,1917.12.30~1945.2.16)는 식민지의 암울하고 절망적인 현실에서
행동하지 않는 자신을, 그러면서 시를 좋아하고 시를 쓰고싶어하는 자신을 부끄러워했던
촉망받는 시인이었습니다.
이번 #《나를찾아떠나는영화여행》 은
요동치는 시대속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윤동주시인과
동갑나기 사촌이자 독립운동가 송몽규선생님의 인생과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던 청년들의 삶을 아름답고,
절제있고, 따뜻하고 눈물나게 그린 영화 "동주"를 통해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을
깊이있게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2016. 8. 8(월) 늦은 7:00~9:00
■ 이끄는이: 박현경소장(사단법인 성심인성연구원)
■ 장소: 성심인성연구원(서울 분원, 문의 02 3446-3165)
■ 참가비: 5,000원
■ 대상: 영화를 사랑하는 분 누구나.
■ 영화 졔목 : 동주
■ 네티즌 평점 : 9.33
■ 개봉일 : 2016. 2. 개봉 / 110분
■ 줄거리:
줄거리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